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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경스님 칼럼]'사람의 길'을 찾아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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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불교환경연대 작성일2009.11.23 조회 4,741 댓글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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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경스님 칼럼]‘사람의 길’을 찾아서



   



사람이 살아가야 할 이유는 저마다 다를 것입니다. 어떤 사람은 생존을 위해서, 또 어떤 사람은 더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 하루하루 주어진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. 다들 행복해지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겠지요.






저에게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. 저는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 출가를 했고, 그것을 위해서 저의 스승이신 부처님께 약속을 했습니다. 그 첫 번째 약속이 불살생(不殺生)입니다. “모든 생명은 채찍을 두려워한다. 모든 생명은 죽음을 무서워한다. 내 생명에 이를 견주어 남을 때리거나 죽이지 말라”고 했습니다. 법구경(法句經)의 말씀입니다.






불교는 자비의 종교입니다.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고 말합니다. 제가 아는 자비와 사랑은 다른 말이 아닙니다. 자비의 ‘자(慈)’는 우리말로 ‘사랑’으로 새깁니다. 그런데 이 말을 추상적인 사랑으로만 이해하면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인지 종적이 막연해집니다. 불교에서 말하는 자(慈)는 팔리어 ‘우정(Mitts)’에서 온 말입니다. 우정이 무엇입니까. 평등이자 연대입니다. 더불어 행복한 관계에서 나오는 순정한 마음입니다. ‘비(悲)’는 무엇입니까? 나 아닌 생명의 불행을 진심으로 아파한다는 것입니다. 사랑해야 할 원수마저도 없는 것이 사랑이고 자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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